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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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의 만세 소리를 다시 듣는 곳
1987년 국민모금운동으로 건립한 독립기념관은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국가 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모아 전시해 놓은 곳이다.
민족의 전통문화와 국난 극복사를 모아 전시해 놓은 겨레의뿌리관,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며 근대국가로 발전하려던 한국을 무력으로 짓밟은 일본 제국주의 침략상과 한국인의 고난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는 겨레의시련관, 의병전쟁과 애국계몽운동으로 대표되는 구한말의 국권회복운동을 다룬 나라지키기관, 1910년대의 독립운동과 3·1운동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겨레의함성관과 만주를 중심으로 연해주 각지에서 이루어진 독립군과 광복군의 무장 저항 운동을 다양한 전시물과 영상물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나라되찾기관, 일제강점기 민족문화 수호운동과 민중의 항일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는 새나라세우기관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조국 광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전개된 다양한 항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체험전시관인 함께하는독립운동관 등 모두 7개의 전시관을 둘러보고 입체영상관에서 첨단 디지털 4D 시스템을 통해 입체애니메이션 영상물을 감상하게 된다.
야외 전시장에는 독립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애국 선열들의 시와 어록을 새긴 어록비 그리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염원의 동산이 조성되어 있으며 철거한 조선총독부 건물을 옮겨 와 전시해 놓은 공원도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휴식 공간도 잘 갖추어져 있어 2.6㏊의 규모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연못과 솔숲쉼터 등에서 쉬어 가기 좋으며 69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영장도 갖추고 있다. 워낙 규모가 커서 이동 중에 태극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으며 식당과 매점도 이용하기 편리하다.